쓰리쿠션 처음 배우는 분, 이것만 알고 시작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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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구장 가서 쓰리쿠션 치는 옆 테이블 보면 신기하죠. 공 하나로 쿠션을 세 번씩 맞히면서 점수를 내는데 저는 처음에 저게 대체 무슨 원리인지 감도 안 왔어요. 사구만 치다가 쓰리쿠션으로 넘어가려니 용어부터 낯설고 규칙도 헷갈리더라고요. 오늘은 입문자 입장에서 꼭 알아야 할 규칙과 용어를 정리해봤습니다.
먼저 쓰리쿠션이 뭔지부터 짚고 가야겠죠. 내 공(수구)으로 다른 공을 맞히기 전에 쿠션을 최소 세 번 이상 맞혀야 득점으로 인정되는 경기입니다. 사구는 쿠션 없이 두 개 공만 맞히면 되지만 쓰리쿠션은 쿠션 접촉이 필수라서 난이도가 확 올라가요. 그만큼 배우는 재미도 크다고 하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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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션을 세 번 이상 맞힌 뒤 목적구를 맞혀야 득점이 인정됩니다
용어부터 정리하고 갈게요. 종종 헷갈리는 것들 위주로 담았습니다.
쓰리쿠션 기본 용어 비교
| 용어 | 뜻 | 헷갈리기 쉬운 점 |
|---|---|---|
| 수구 | 내가 치는 흰 공 | 목적구와 혼동 주의 |
| 목적구 | 맞혀야 하는 상대 공 두 개 | 순서 구분 필요 |
| 다마 | 당점, 공을 치는 위치 | 큐 끝 위치와 다름 |
| 대회전 | 긴 거리로 여러 쿠션 도는 진로 | 짧은 진로와 구분 |
용어를 알면 해설 보는 재미도 늘어요. 저는 처음에 다마랑 큐를 헷갈렸는데 다마는 당점, 즉 공의 어느 부분을 치느냐를 말하는 거고 큐는 치는 막대기 자체를 말합니다. 이것만 구분해도 대화가 훨씬 편해지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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규칙 쪽으로 넘어가볼게요. 초심자가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이 득점 판정입니다. 자신의 공이 다른 공 두 개를 맞히되 그 사이에 쿠션을 세 번 이상 거쳐야 한다는 게 핵심인데, 여기서 쿠션 순서는 상관없어요. 먼저 쿠션 세 번을 채우고 나중에 공을 맞혀도 되고, 중간에 맞혀도 됩니다. 다만 반드시 쿠션 세 번과 공 두 개 접촉이 모두 이뤄져야 해요.
쿠션 순서는 상관없이 세 번 이상 접촉만 채우면 득점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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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문자용 큐 선택이나 진행 방식도 옵션이 여러 개라 비교해두면 좋아요. 초구를 어떻게 배정하는지, 게임을 몇 점제로 하는지도 장소마다 조금씩 다르거든요. 보통 동네 당구장은 15점 내기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, 좀 더 익숙해지면 30점, 50점으로 늘려가는 식으로 진행합니다. 처음부터 높은 점수로 시작하면 지치기만 하니 낮은 점수부터 감을 잡는 걸 추천해요.
스트로크 방식도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요. 부드럽게 미는 방식과 짧고 강하게 끊어 치는 방식인데 입문자는 부드러운 스트로크부터 연습하는 게 낫습니다. 강하게 치면 공이 튀는 느낌이 커서 감각 잡기가 오히려 어려워지더라고요. 처음엔 천천히, 감을 익히는 데 집중하는 게 나중에 더 빨리 느는 지름길이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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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도 몇 개 정리해볼게요. 사구랑 쓰리쿠션 중 뭐부터 배워야 하냐는 질문 많이 받는데, 순서는 크게 상관없습니다. 다만 쓰리쿠션이 쿠션 각도 계산을 배우는 데 도움이 돼서 나중에 사구 실력도 같이 느는 경우가 많아요. 그리고 큐를 꼭 사야 하냐는 질문도 많은데, 처음엔 당구장 큐로 충분합니다. 어느 정도 흥미가 붙고 자세가 잡히면 그때 개인 큐를 고려해도 늦지 않아요.
쓰리쿠션은 처음엔 어렵게 느껴져도 용어랑 규칙 몇 가지만 알면 보는 재미, 치는 재미가 확 달라지는 종목입니다. 오늘 정리한 내용 기억해두시고 다음에 당구장 가시면 한번 도전해보세요. 처음엔 헛스윙도 많이 나고 쿠션 계산도 안 맞겠지만 그게 또 쓰리쿠션의 매력이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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